2026.7

[vol.454]

표지이야기

여름 능소화(凌霄花)


달콤한 수박과 빙수 한입, 맑은 하늘과 짙은 녹음. 
뜨거운 여름의 기억을 미화시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최고는 능소화가 아닐지요. 
'업신여길 능', '하늘 소'자가 더해진 능소화는 하늘을 업신여기는 꽃이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장마와 태풍, 푹푹 찌는 더위를 이겨내고 보란듯이 꽃을 피우기 때문이죠. 
그 덕에 능소화를 표현하는 유명한 문장도 있습니다.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다가온 여름, 여러분의 꿈도 능소화처럼 꿋꿋하고 예쁘게 피어나길 응원합니다. 


사진 전주 진북동 능소화 ㅣ사진 김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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