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

[vol.439]

표지이야기

꽃보다 나무


마른 가지 위로 푸른 잎과 작은 꽃봉오리가 

서서히 나올 준비를 합니다. 

그 모습을 가만 보면, 봄마다 새꽃 새잎을 힘차게 피워내는 나무가 

화려한 꽃보다도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식목일이 있는 4월, 이번 호 기획에서는 

우리 곁의 다양한 나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활짝 핀 꽃과 함께 그 아래 나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좋은 4월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작품 이철수 ‘새꽃새잎(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