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ㅣ느림보
대나무칫솔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칫솔 대부분은 플라스틱과 고무, 나일론 등으로 만들어져 있다. 위생을 위해 주기적으로 칫솔 교체를 권장하다보니 그만큼 버려지는 칫솔도 많다. 대나무 칫솔은 별도의 염색이나 코팅 과정을 거치지 않아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일상에서 자주 소모되는 만큼 비교적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제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출처ㅣ플라스틱방앗간
업사이클링 튜브짜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병뚜껑을 활용해 만드는 업사이클링 튜브짜개는 치약을 비롯한 튜브형 용기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끝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귀여운 디자인과 컬러로 만들어졌지만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병뚜껑을 분쇄하고 녹이는 과정에서 생긴 독특한 무늬는 모두 다른 모양이기 때문에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튜브짜개를 가질 수 있다.
출처ㅣ자주적관람
실리콘 접이식 도시락
플라스틱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비스페놀A(BPA)가 함유되어 있다. 이 물질은 열을 가하면 유해성분이 발생해 음식물에 스며들 위험이 높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고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대신 실리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접이식 도시락 용기는 피크닉 가기 좋은 요즘 날씨에 휴대하기 좋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 작게 접어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전한 무독성 실리콘 소재로, 냉장·냉동 보관이 가능하며 열탕 소독이나 전자레인지에도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출처ㅣ제비마트
천연 식물수세미
자연의 열매에서 만들어지는 천연수세미는 성장 과정 중 형성된 질긴 섬유질이 엮여 자연스럽게 그물 모양이 만들어진 자연 친화적인 수세미다. 자연에서 얻어지다보니 크기와 길이, 색, 모양 등이 조금씩 달라 원하는 길이와 크기로 잘라 사용하기 편리하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크릴 수세미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식물성 천연수세미는 미세 플라스틱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방법
1 영수증, 빨대, 비닐봉투는 거절하기
2 쓰레기, 일회용품, 소비 줄이기
3 텀블러, 장바구니, 다회용품 다시쓰기
4 올바른 분리배출과 업사이클링을 위한 재활용하기
5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소재를 사용해 퇴비로 만들기
고다인ㆍ류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