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레지던시 현주소를 읽다  2026.4월호

예술가의 실험실이 되는 이곳, 레지던시 어디까지 와있나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김원' 작업실




【레지던시】residency

예술가·연구가·창작자 등이 특정 기관이 제공하는 공간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벌이는 지원 프로그램.




2000년대에 들어설 무렵, 국내 예술계에는 ‘레지던시’라는 개념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거주(residence)’의 의미를 강조하는 이 용어는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공간과 환경을 제공하는 ‘창작의 산실’로 일컬어진다. 레지던시가 등장한지 어느덧 20여 년이 지난 지금, 레지던시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레지던시는 창작자 개인을 위한 목적으로 출발했지만 더 이상 개인의 것에 머물러있지 않다. 지역사회와의 소통, 문화예술 현장 활성화, 도시재생 기능, 국제적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역할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역할이 커진 만큼 여러 고민도 따른다. 지금, 예술인 레지던시 문화는 어떤 역할과 과제를 안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고다인ㆍ류나윤 기자